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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성 망막증, '심부전 위험 2배'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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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성 망막증, '심부전 위험 2배' 달해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08.04.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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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의 21.6% 심부전 발생...9년간 환자 추적 결과 밝혀내
당뇨병 환자들에게 있어서 일반적인 눈 상태인 망막증이 있는 환자들이 심부전 발병 위험이 2배 더 높다고 호주 멜버른 대학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당뇨병성 망막증은 안구 뒤쪽 혈관의 손상에 의해 야기된다.

연구진은 연구 시작 무렵에 심장 혹은 신장 질환이 없었던 제 2형 당뇨병 환자 1,021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들 중 약 13%가 당뇨병성 망막증을 가지고 있었다.

9년간의 추적 조사 기간 동안, 이 환자들 중 10.1%가 심부전이 발병했다.

전체적으로 망막증이 있는 환자의 21.6%가 심부전이 발병했으며, 망막증이 없는 환자들은 8.5%만이 그러했다. 이러한 관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른 요소들을 고려한 후에도, 당뇨병성 망막증은 심부전 위험을 2.2배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 보고서는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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