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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릴리, ‘시알리스’ MR 50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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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릴리, ‘시알리스’ MR 50명 모집
  • 의약뉴스
  • 승인 2003.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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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까지 마감, 한국릴리 홈페이지 통해 지원
미국계 제약사 한국릴리(대표 아서 캇사노스)는 올 8~9월 국내 발매가 예정되어 있는 36시간 효과지속 발기부전 치료제 ‘시알리스’ 판매를 담당할 영업인력(MR) 50명을 모집한다.

한국릴리의 이번 채용은 지난 해 말에도 영업인력을 중심으로 50여명의 직원을 충원한 이후 ‘시알리스’만을 전담할 영업인력을 따로 선발한다는 점에서 ‘비아그라’와의 한판 승부를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특히 이번 채용은 발기부전치료제 임에도 여성인력의 지원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는 점과 채용 후 담당 제품을 지정 받게 되는 것이 아니라 특정 제품을 담당할 인력을 미리 모집한다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다.

제약경력 5년 이하의 신입과 경력사원을 대상으로 하며 전공이나 남녀에 대한 구분 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이번 ‘시알리스’ 영업전문인력(MR) 모집은 서류전형에서 최종합격까지 1개월 여 동안 4단계의 과정으로 진행될 정도로 까다롭다.

3월 18일 서류전형 마감 후 필기시험과 그룹토의를 거쳐 두 차례의 면접이 시행되고 4월 15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선발된 인원들은 5월 한달간 집중 교육을 마친 후 ‘시알리스’ 영업을 위해 현장에 투입되게 된다.

지원방법은 한국릴리 홈페이지(www.lillykorea.co.kr) 상의 이력서를 다운로드 받아 우편이나 이메일로 지원하면 된다.

홍유석 영업,마케팅 상무는 “릴리 최대 주력제품이 될 ‘시알리스’를 담당하게 될 인재를 선발하는 만큼 다른 어느 때 보다 인재선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어렵게 선발될 고급 인력인 만큼 최고의 영업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과 대우를 해 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미 지난 달 유럽연합(EU)과 뉴질랜드 등에 출시된 발기부전 치료제 ‘시알리스’는 음식물 섭취에 관계없이 16분에 효과가 나타나고 최고 36시간 까지 효과가 지속된다는 특징 때문에 ‘비아그라’의 강력한 경쟁자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제품이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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