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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얀센, ‘니조랄’ 새 광고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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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얀센, ‘니조랄’ 새 광고 선보여
  • 의약뉴스
  • 승인 2003.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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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아도 꼭 비듬전문치료제 사용해야 한다는 컨셉 강조
윤기가 흐르는 단발머리의 커리어우먼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있다. 뒤를 따르는 비지니스맨. 그녀의 뒷모습에 반한 듯 남자의 경쾌한 휘파람소리가 배경음악으로 깔린다. “내 머릿결 멋있죠” 하듯 머리를 살짝 흔드는 그녀. 그런데 웬 일? 어깨로 비듬이 떨어지고 실망한 남자의 휘파람 소리가 고장난 테이프처럼 축 처지며 늘어난다.

어깨로 떨어진 비듬은 ‘귀찮아도’ 라는 작은 글씨로 변하면서 “귀찮아도 비듬없이 세련된 머리를 원하신다면 일주일에 2번 꼭 니조랄 따로 쓰세요"라는 나레이션이 흘러나온다.

니조랄로 깔끔하게 샴푸하는 그녀의 뒷모습에 이어 에스컬레이터로 다시 장면이 전환된다. 비듬없는 머리를 자신있게 흔드는 그녀의 모습에 반한듯 남자의 경쾌한 휘파람 소리가 이어진다.

한국얀센이 3월부터 새로 선보인 비듬치료제인 니조랄의 TV 광고 장면이다.

이 광고는 비듬을 제대로 치료하려면 귀찮아도 일주일에 두번 니조랄을 꼭 따로 써야한다는 메시지를 깔끔하게 전하고 있다. 또 비듬이 피부질환인 만큼 비듬관련 샴푸보다는 귀찮아도꼭 비듬전문치료제를 사용해야 한다는 정보를 제공한다.

니조랄은 72시간 약효가 지속되면서 비듬을 치료하는 저자극성 제품으로 두피에 자극이 적다. 특히 니조랄에 함유된 케토코나졸(Ketoconazole) 성분이 피부의 하층부와 모발에 신속히침투, 몇주안에 두피에서 비듬의 원인인 피티로스포룸(Pityrosporum) 효모균을 억제한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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