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연구진...치료제 개발에 청신호
최초의 조류 독감 항체 수집물이 미국과 터키 연구진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CTV 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진은 이 성과가 치명적인 H5N1 조류 독감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에 대한 치료제 개발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수집물에는 H5N1에 대해 작용하는 300개 이상의 항체가 포함되어 있다. 이 샘플들은 2005~2006년 사이 터키에서 발생했던 조류 독감 유행에서 생존한 사람들로부터 수집됐다.
지금까지 과학자들은 항체 중 3가지가 H1과 H5 특수형 두가지 모두에 대해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번 연구를 이끈 ‘Scripps Research Institute’의 리차드 A. 러너 박사는 “3가지 세계적인 독감 유행이 지난 100년 안에 발생했다. 우리의 연구가 새로운 독감 유행을 초기에 중단시킬 수 있기를 기대하며, 효과적인 치료가 감염된 환자들에게 유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 게재되어 있다.
저작권자 © 의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