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5-07-18 13:53 (금)
면역억제제, '희귀한 중추 질환'과 연관
상태바
면역억제제, '희귀한 중추 질환'과 연관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08.04.12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FDA, 셀셉트와 마이포틱 ...정밀 검토중
미FDA는 장기 이식 이후의 거부 반응을 막는데 사용되는 두 가지 약물과 진행성 다발초점성 백질뇌병증(progressive multifocal leukoencephalopathy, PML)이라는 희귀한 중추 신경계 질환간의 관계를 보여주는 데이터에 대해 재검토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FDA는 셀셉트(CellCept, mycophenolate mofetil)와 마이포틱(Myfortic, mycophenolic acid)의 사용이 때때로 치명적인 질환을 야기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PML은 보통 약한 면역 체계를 가진 사람에게 영향을 미친다.

셀셉트 제조사 로슈(Roche)는 PML이 희귀한 부작용일 수 있음을 보여주는 데이터를 FDA에 제공했으며, 회사측은 권고 사항이 이 약의 라벨에 추가되어져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FDA는 마이포틱의 제조사 노바티스(Novartis)에게도 이 약의 사용과 관련된 PML 데이터를 제공해 줄 것에 대해 요청해 오고 있다.

PML의 증상으로는 시력 변화, 근육 운동의 공동 작용 상실, 기억력 상실, 말하기의 어려움 혹은 이해의 어려움, 다리 약화 등이 있다.

FDA는 재검토가 진행되는 동안, 환자들은 이 두 가지 약물의 사용 방법을 바꾸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FDA는 셀셉트가 출생 결함과 유산을 야기시킬 수 있으며, 몇몇 피임약의 효과를 약하게도 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