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승 사장 이사 등록 확인돼 "

이같은 사실은 10일 열린 도매협회 초도이사회 회의 석상에서 나왔다. 한 참석자는 " 윤영환 회장 등과 만나 이야기 한 결과 이지메디컴에 대웅제약이 출자했으며 윤재승 사장이 이사로 있다는 것을 대웅제약측이 확인해 줬다" 고 말했다.
이에따라 대웅제약과 이지메디컴과의 연관관계는 소문이 아닌 진실로 드러나게 됐다. 회의 참석자들에 따르면 이지메디컴은 이지호스피털을 전신으로 하고 있는 전자 상거래 도매업체다.
또다른 참석자는 "서울대병원이 도매상을 통하지 않고 이지메디컴에 아웃소싱하고 도매에는 0.9%의 수수료를 물리고 있어 이는 받아들이기 힘든 사항"이라고 주장했다.
도협 이사회는 이사들의 이같은 주장을 의결사항으로 받아 들이고 국공립병원이 수의 계약이 가능한지 그리고 법적하자는 없는지 면밀히 검토하고 서울대가 추진하고 있는 이같은 방식의 입찰에 반대한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저작권자 © 의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