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시험 중 발견...지난 10월 판매 중단 밝혀
화이자사(Pfizer Inc)와 넥타사(Nektar Therapeutics)는 흡입형 인슐린 엑슈베라(Exubera)에 대한 임상 시험에서 폐암 증가가 발견됐다고 9일 밝혔다. 이것은 넥타가 이 제품을 판매하기 위한 화이자와의 논의를 종결하도록 했다.
화이자사는 임상 시험 과정 동안 4,740명의 엑슈베라 치료군 중 6명과 엑슈베라로 치료가 실시되지 않은 4,292명의 환자들 중 1명에게서 폐암이 발병했다고 말했다.
엑슈베라를 사용한 환자들에게서 발견된 폐암에 대한 안전성 정보를 담은 경고문을 포함하기 위해 엑슈베라 라벨이 업데이트됐다.
화이자사는 지난 10월 엑슈베라 판매를 중단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으며, 이것은 상업적인 실패였다.
한편, 화이자사는 라벨의 폐암 관련 경고문은 엑슈베라 임상 시험 프로그램에서 나온 데이터에 대한 진행 중인 재검토로부터 나왔으며, 화이자와 FDA에 의해 시장 출시 이후 부작용이 조사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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