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 기름이 함유된 크림도 마찬가지
두유를 마시는 유아와 땅콩 알러지 사이에 관계가 있다는 것이 브리스톨대의 연구진에 의해 발견되었다고 BBC가 11일 전했다.이 연구는 90년대 연구 대상이였던 어린이들 중 몇 명을 통해서 이루어졌는데, 연구진은 땅콩 알러지를 가진 어린이들 가운데 많은 아이들이 지금은 10대 청소년이 되었고, 이들 중 거의 1/4은 생후 2년간 두유를 먹어왔다.
그러나, 부모들은 이 발견을 확실하게 할 더 많은 연구가 있기 전에는 두유를 계속 먹이고자 한다.
이번 연구를 이끈 Gideon Lack박사는 "이 결과들은 땅콩에 대해서 민감하게 만들 것이다"
이 연구 결과는 어린 시절 습진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되었던 몇몇 피부 크림, 특히, 만약 크림이 땅콩 오일을 함유하고 있다면, 땅콩 알러지를 야기시켰을 수도 있다는 것 또한 보여주고 있다.
땅콩 오일이 함유된 크림을 사용한 부모들은 의사의 지시 없이는 사용을 중지하려 하지 않고 있다.
이 연구는 세인트 마리 병원의 Lack박사, 브리스톨 대학의 Jean Golding교수와 Kate Northstone 교수에 의해 수행되었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저작권자 © 의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