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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피토, '고용량이 저용량보다 동맥염증' 감소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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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피토, '고용량이 저용량보다 동맥염증' 감소 효과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08.04.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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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주간 연구결과...염증과 색전 혈전 줄어 들어
화이자사(Pfizer Inc)의 고용량 리피토(Lipitor)가 경동맥 질환자의 동맥 염증을 감소시키는데 있어서 저용량보다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는 연구 결과가 12주간의 소규모 연구를 통해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학술 회의에서 발표됐다.

동맥의 염증은 뇌졸중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다.

연구진은 염증과 색전 혹은 작은 혈전이 12주간 매일 10mg 리피토가 주어진 환자들에 비해 80mg 리피토로 치료된 환자들에게서 현저하게 감소했다고 전했다.

이 연구에서는 경동맥 질환이 있는 40명의 환자들을 두 그룹으로 분류했다. 동맥은 6주차와 12주차에 염증 변화가 조사됐다.

이번 연구를 이끈 조나단 질러드(Jonathan Gillard) 박사는 “경동맥에 염증이 있는 환자를 고용량 리피토로 치료하고 있다면, 염증과 뇌졸중 위험을 충분히 감소시키고 있는 것이며, 반면, 저용량은 이 위험을 감소시키지 않는다”고 말했다.

혈중 나쁜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리피토는 연간 120억 달러의 판매고를 올리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처방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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