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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유발, '새로운 3가지' 유전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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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유발, '새로운 3가지' 유전자는 ?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08.04.02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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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연구진 돌연변이 확인...일본인에게는 관계 없어
대장암 위험을 증가시키는 새로운 3가지 유전자 돌연변이를 확인했다고 영국 에딘버러 대학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이 돌연변이 중 한 가지는 유럽인들에게서는 위험을 증가시키지만, 일본인들에게서는 그렇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장암 유전자 돌연변이에 있어서 인종적 차이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 연구는 왜 일본인들이 대장암에 덜 걸리는지를 이해하게 해 준다.

연구진은 이 3가지 새로운 유전자 돌연변이와 앞서 확인된 4개의 돌연변이를 이용해 대장암을 예방하거나 초기 단계에 진단할 수 있도록 대장암 위험이 높은 사람들을 확인하는 방법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대장암은 진행이 많이 될 때까지 발견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으며, 이 점이 성공적인 치료 기회를 현저히 낮추고 있다.

이번 연구를 이끈 말콤 던롭(Malcolm Dunlop) 교수는 “이번 연구는 대장암의 원인을 아는데 한발 더 다가서게 했으며, 대장암 위험이 높은 사람들에 대한 유전자 테스트에도 더 가까이 다가서게 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Nature Genetics’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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