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 치료보다 더 효과적...하버드 의대 연구진 밝혀
새로운 항혈소판제 프라수그렐(prasugrel, Effient)을 통한 치료가 최소 한 개의 관상동맥 스텐트를 시술받은 환자들의 혈류 막힘을 막아주는데 있어서 표준 치료보다 더 효과적일 수 있다고 하바드 의대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관상동맥 스텐트는 심장으로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이 좁아진 것을 치료하는데 사용된다. 그러나, 이것은 스텐트 혈전증(stent thrombosis)이라는 상태인 스텐트가 시술된 동맥을 막을 수 있는 혈전을 초래할 수 있다.
이것을 막기 위해, 환자들은 동맥에 스텐트 삽입 시술을 받은 후 항혈소판 약물 혹은 혈액응고 억제제를 복용한다. 표준 치료에는 아스피린과 함께 플라빅스(Plavix, clopidogrel)가 사용된다.
프라수그렐과 플라빅스는 ‘디에노피리딘(thienopyridines)’이라는 성분군에 포함된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진은 프라수그렐과 아스피린 혹은 플라빅스와 아스피린으로 각각 치료된 다른 형태의 심장 스텐트를 시술받은 12,844명의 환자들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진은 프라수그렐을 통한 집중적인 항혈소판 치료를 받은 환자들이 플라빅스가 주어진 환자들에 비해 스텐트 혈전증을 포함한 허혈 문제들이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또, “이 데이터는 경피적 관상동맥 치료가 실시된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 환자들에게 있어서 허혈성 문제를 감소시키기 위한 공격적인 항혈소판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허혈성 문제들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의 위험과 잇점을 비교할 때, 스텐트와 절차상의 특징 뿐 아니라, 출혈과 허헐성 문제들에 대한 위험을 포함한 환자들의 특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 보고서는 시카고에서 열린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연례 학술회의에서 발표됐으며, ‘란셋(The Lancet)’ 온라인판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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