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연구진 밝혀...생활 요소 방식에 영향
11세에 손상된 인지 기능이 일생 중 후일 제 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스웨덴 웁살라 대학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연구진은 “제 2형 당뇨병은 성인의 인지 기능 감소와 관련이 있다. 특히, 노인에게서 그러하다. 성인기에 제 2형 당뇨병 진단을 받게 될 어린이들의 인지 기능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별로 없다”고 전했다.
연구진은 성인이 된 이후의 제 2형 당뇨병 진단과 관련해 1958년 영국에서 태어난 사람들 9천명에 대한 11세 때의 일반적인 능력과 읽기 이해력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42세까지 제 2형 당뇨병이 발병한 사람들은 11세 때 현저히 더 낮은 평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러한 관계를 설명해 줄 수 있는 몇몇 가능한 요인이 있다. 어린 시절의 인지력 부족은 제 2형 당뇨병 위험을 증가시키는 생활 방식 요소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잘못 조절된 혈당 수치가 인지력 발달과 제 2형 당뇨병 위험 모두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Diabetes Care’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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