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12시간에 1회 이상 복용해서는 안돼 경고
장시간 작용하는 처방 기침약 투씨넥스(Tussionex Pennkinetic Extended-Release Suspension)에 대한 오용, 부적당한 사용과 관련된 심각한 부작용과 사망에 대한 다수의 보고들로 인해, 미FDA가 이 약물의 안전하고, 정확한 사용에 대해 최근 경고했다.
마약성 하이드로코돈(hydrocodone)과 항히스타민제 클로르페니라민(chlorpheniramine)을 함유하고 있는 투씨넥스는 6세 이상 성인과 어린이들에 대해 사용이 승인되어 있다.
FDA는 이 약을 12시간에 1회 이상 복용해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
FDA의 커티스 로즈브로우(Curtis Rosebraugh) 박사는 “라벨과 같이 이 약물이 사용되지 않았을 경우, 과잉 투여에 대한 심각한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또, 부작용에 대한 보고들은 권장량 이상 혹은 12시간에 1회 이상 이 약을 복용하도록 의사와 의료 전문가들이 때때로 처방하고 있으며, 환자들도 때때로 이렇게 복용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이 보고들은 이 약물이 6세 이하 어린이들에게 주어지고 있다는 사실도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경고에서 FDA는 의사와 환자들이 투씨넥스를 적절히 사용할 것에 대해 상기시켜 주었다.
한편, 투씨넥스의 제조사 UCB는 투씨넥스가 6세 이하 어린이들에 대해 처방되거나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과 정확한 용량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라벨을 업데이트 할 것에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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