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대학 연구진...500명 대상 임상시험서 확인
도움이 되는 박테리아를 통한 치료가 재발하는 신장 결석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잇점을 줄 수 있다고 500명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를 통해 보스톤 대학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는 자연적으로 소화관에 ‘Oxalobacter formigenes’라는 세균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재발성 칼슘 옥살레이트 신장 결석 위험이 70% 더 낮다는 사실이 발견됐다.
칼슘 옥살레이트는 신장 결석 중 80% 정도에서의 주요 구성 성분이다.
또, 이 연구에서 ‘O. formigenes’가 신장 결석이 없는 사람들의 38%에게서 존재했으며, 이에 비해 재발성 신장 결석이 있는 사람들은 17%가 이 세균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연구진은 현재 생균제(probiotic) 치료 방법으로써 박테리아를 이용하는 것에 대한 가능성을 조사 중에 있다.
이 연구 보고서는 ‘Journal of the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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