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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A 빈혈약,'유방암 자궁경부암' 경고 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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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A 빈혈약,'유방암 자궁경부암' 경고 문구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08.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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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네스프, 에포젠, 프로크리트... 종양 성장 위험

ESA(erythropoiesis-stimulating agents) 계열의 인기있는 3가지 빈혈약의 제조사가 각각의 약물에 초기 단계 유방암과 자궁경부암이 있는 환자들에 대한 종양 성장과 사망 관련 정보를 포함하는 블랙 박스 경고문을 실었다고 AP 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AP 통신에 따르면, 암젠사(Amgen)는 아라네스프(Aranesp), 에포젠(Epogen), 프로크리트(Procrit) 각각의 포장에 종양 성장 촉진에 관한 경고문을 추가했다.

이 약의 라벨에는 이미 다른 형태의 암에 대한 유사한 경고문이 있다.

프로크리트는 암젠사에 의해 제조되지만, 존슨 앤 존슨사(Johnson &Johnson)에 의해 판매되고 있다.

경고를 확대하기 위한 이번 결정은 미FDA가 이러한 약물들을 사용하는데 대한 위험을 재검토하기로 예정됐던 날보다 일주일 먼저 내려졌다. ESA 계열약은 환자의 에너지를 회복시키면서, 최소한 일시적으로라도 적혈구 생성을 급속도로 증가시킨다.

2007년 11월 8일, FDA는 이 3가지 ESA 계열약의 라벨에 새로운 블랙 박스 경고를 승인한 바 있다. 이 경고문에는 암 환자와 만성 신부전 환자들에 대한 위험이 상술되어있다. 관련 위험에는 심장 마비, 뇌졸중, 심부전, 암 종양 성장과 생존 기간 감소 등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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