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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데나ㆍ야일라 맹위', 비아그라 대책 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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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데나ㆍ야일라 맹위', 비아그라 대책 부심
  •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 승인 2008.03.05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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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약 막는 홀로그램 부착...포장변경으로 승부걸어
▲ 포장 변경된 비아그라 모습.
최근 한국화이자가 가짜 비아그라를 근절하기 위해 제품 포장을 변경했다.

변경된 제품 포장에는 새로운 화이자(Pfizer)로고가 좀 더 크게 강화되고, 전체적으로 진한 파란색의 이미지를 사용했다.

더불어 비아그라만의 정품구별법인 홀로그램 변화가 강화됐다. 정품 비아그라의 로고는 정면에서 볼 때 파란색으로 보이나 45°비스듬히 눕히면 보라색으로의 변한다.

또한 이번 홀로그램은 보다 정교하게 구성돼 있어 위조가 어렵고 진위 판별은 용이하도록 특수공법으로 제작됐다.

이번 제품 포장 변경이 하락하고 있는 비아그라의 시장 점유율에 일정 부분 상승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아그라의 경우 인터넷 등을 통해 가짜약 거래가 암암리에 거래되고 있어 규모조차 파악되지 않고 있는데다, 비아그라 복용자도 약에 진위여부를 모르기 때문.

또 식약청에 보고된 부작용 보고 중 일부는 정품 비아그라가 아닌 가짜약을 복용한 환자들에 의한 신고도 포함돼 있어 제품 이미지에도 큰 타격을 준 바 있다.

한국화이자 비아그라 마케팅 담당 송찬우 과장은 “한국화이자제약 비아그라 마케팅 담당 송찬우 과장은 "새로 교체된 외부포장 박스 홀로그램은 가짜 약과의 식별을 명확히 해줌으로써 가짜 약 근절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비아그라의 2007년 시장 점유율은 45% 가량으로 전년 대비 약 5% 정도 감소했으며, 동아제약 '자이데나'와 종근당 '야일라'는 각각 14%, 7% 점유율로 가파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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