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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결의 빠른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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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결의 빠른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
  • 의약뉴스
  • 승인 2008.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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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불법과 관련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것이 의약품도매업자들이다.

돈을 받는 의사 약사는 물론 제공하는 제약사와 함께 도매상이 끼는 것이다.

그래서 도매협회는 틈만나면 자정결의대회를 한다. 지난 2월 19일 총회에서도 불법 리베이트를 없애자고 결의대회를 하고 황치엽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선서하고 사진도 찍었다. 하지만 그 때뿐이다.

선서하는 그 순간에도 어디선가 임원사의 직원들이 의사 약사를 상대로 불법자금이나 백마진을 주고 있을 것이다. 그러니 자정결의 한다고 해서 자정된다고 믿는 사람들은 아무도 없다. 하지만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

경쟁이 심하니 어쩔 수 없다는 말은 핑계에 불과하다. 황회장도 의약뉴스와 인터뷰에서 결의대회 이후의 후속조치가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그 일환으로 협회내에 고발센터를 두고 운영한다고 한다. 아무쪼록 이번 기회에는 의약품 공급을 둘러싼 불법과 비리가 수그러 들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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