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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치료 신약 단백질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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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치료 신약 단백질 발견
  • 의약뉴스
  • 승인 2003.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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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무라따 약품 공업(武田薬品工業)은 24일, 당뇨병의 신치료약 개발에 관계되는 단백질을 찾았다고 발표했다. 이는 같은 날 영국 과학 잡지 'Nature'의 전자판에 게재되었다.

당뇨병은 혈액 중의 당분의 섭취를 촉진하는 호르몬 인슐린의 부족에 의해 혈당치가 높아지고 혈관이나 장기등에 피해를 준다. 인슐린은 췌장의 베타 세포에서 만들어진다.

무라따(武田)의 연구 그룹은, 여러 장기에서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지방산에 주목. 실험용 쥐의 췌장을 조사한 결과, 베타 세포의 표면에 리놀산 (linol(e)ic acid)등의 지방산과 결합하는 특수 단백질 「GPR40」이 다량 존재하는 것을 발견했다.

지방산이 결합되면, 이 단백질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통상의 배 이상의 인슐린을 분비하는 것이 발견되었다.

연구 그룹은 이후, 효율적으로 이 단백질의 움직임을 억제하거나 촉진하는 물질을 찾아 인슐린 분비량을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는 신약의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2/25)

▶작성자 : 소보원 해외모니터 김국희(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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