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P수치 정상 환자 심부전 가능성 거의 없어
이 BNP(B-type natriuretic peptide)검사는 심부전증의 진단에 사용될 수 있으며, 이 검사는 현재 주된 면역검사 장비인 ADVIA Centaurâ 라는 완전 자동화 장비에서 이 진단검사법을 이용하고 있다.
독일 Giessen 대학병원의 화학 및 생화학분야 수석 연구원인 Norbert Katz 박사는 “최근의 시험에서 혈중 BNP수치의 상승이 심부전의 지표임을 알 수 있었다. 거꾸로 말하면, BNP 수치가 정상인 환자는 심부전을 앓을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할 수 있다. ADVIA Centaurâ 의 BNP 검사는 활성 호르몬을 고도로 정밀하게 측정한다. 검사를 통해 측정된 수치가 환자의 현재 심근 스트레스 정도와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다는 것을 추정할 수 있으며, 심장에 대한 병리학적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다. 이 새로운 검사를 통해 얻은 초기 결과들은 또한 신부전을 앓고 있는 환자에서 심부전 발병 여부를 확인케 할 수 있다”고 밝혔다.
BNP검사는 심혈관 질환의 독립적인 위험 요소인 Homocysteine과 현재 심근경색의 특징적인 요소인 Troponin I, Myoglobin, CK-MB진단과 더불어 심혈관계 검사 범위를 확대한다.
뿐만 아니라 ADVIA Centaurâ 는 암, 빈혈증, 임신가능성, 갑상선 질환, 알레르기 및 각종 감염증에 대한 요소들을 검사한다. BNP 측정은 심부전을 진단하고 관찰하는데 사용되는 심혈관계 분석 중에서도 그 중요성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유럽에 150만명, 독일의 35만명을 포함하여 전 세계 약 1,700만명의 사람들이 심부전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심부전은 성인 인구의 약2 ~3%에서 발병하며, 75세 이상에서는 5~10%까지 발병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초기 진단과 치료는 질병의 진행을 늦추고 사망률을 떨어뜨리는데 있어 중요하다. 심부전의 증상은 비특정적이며, 잘못 진단할 수도 있다. 오늘날까지 심부전 진단은 임상적 사진, 초음파 그래프 및 ECG 결과에 우선적인 근거를 둔다. 이러한 방법은 노동과 비용이 극도로 요구되는 과정이므로 BNP 수치가 먼저 측정된다면 좀 더 합리적으로 진행 될 수 있다.
BNP 검사는 현재 유럽, 라틴아메리카 그리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이용되고 있다. 바이엘은 앞으로 수개월내에 미국에서도 이 검사법에 대한 판매 허가를 신청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바이엘 헬쓰케어는 바이엘 AG 의 자회사로서 의약 부문과 의료 제품 업계에서 세계적인 선두이며, 보다 혁신적인 기업중의 하나이다. 바이엘 헬쓰케어의 영업은 약100 억 유로에 달한다.
바이엘 헬쓰케어는 동물의약품, 생물학적 제제, 일반의약품, 진단기기 및 의약품 사업부를 포함하고 있다. 전세계 약 34,000 명의 직원들이 바이엘 헬쓰케어에서 일하고 있다.
바이엘 헬쓰케어는 질병을 진단하고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사용되는 보다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하고 판매하며 전세계 인류와 동물의 건강을 증진시키는데 크게 공헌하고 있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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