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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영약국 대부분은 문전약국 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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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영약국 대부분은 문전약국 담합
  • 의약뉴스
  • 승인 2003.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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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상보다는 병원관계자가 많아
"직영약국의 대부분은 문전약국이다. 문전약국의 주인은 도매상 보다는 병원관계자가 더많다."


최근 대한약사회가 복지부에 직영약국에 대해 내사 의뢰해 줄 것을 요구한 가운데 이같은 주장이 나와 관심을 끈다. 약사회의 책임있는 관계자는 3일 " 직영의 대부분은 문전약국이며 이들의 자금줄은 병원관계자인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도매상이 하는 경우는 서울의 경우 7-8곳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며 " 이들 약국과 자금동원책은 법의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 이라고 흥분했다.


그러나 법인약국 허용, 일반인도 약국을 열 수 있도록 하는 약사법 개정 등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직영약국에 대한 당국의 내사결과가 어떤 식으로 처리될지 주목되고 있다.


이와관련 한 개국약사는 "법인약국 허용과 병의원 약국의 담합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면서 "의약분업의 근간을 뒤흔드는 담합의 경우 반드시 책임을 엄하게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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