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 질환을 야기시키는 로타바이러스로부터 소아들을 보호하는데 도움을 주도록 고안된 백신인 로타릭스(Rotarix)가 안전하며, 판매가 승인되어야 한다고 미FDA 외부 의료 전문 자문단이 최근 밝혔다.

FDA가 반드시 자문단의 조언을 따라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보통은 따르는 편이다. 월 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FDA가 4월 3일까지 로타릭스의 승인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부분 5세 이하 소아에게 영향을 미치는 로타바이러스 감염은 미국내에서는 많은 사망을 야기시키고 있지는 않지만, 연간 5만~7만건의 입원을 야기시키고 있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사(GlaxoSmithKline)에 의해 제조되는 로타릭스는 로타바이러스가 감염됐을 때, 가장 심각한 증상들이 야기될 수 있는 생후 첫 2년 동안 로타바이러스로부터 소아들을 보호하도록 고안되어 있다.

한편, 머크사(Merck &Co.)에 의해 제조되는 유사한 백신 로타텍(RotaTeq)은 2006년 이후 미국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