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연속혈당측정기, 국내에선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
더 작고 가벼운 최신 측정기로 환자 특성에 맞춘 치료법을 제공하는데 도움주기 위해 개발된 메드트로닉의 새로운 연속혈당측정기인 ‘CGMS iPro Recorder’가 미국 FDA 승인을 받았다.
병원용 CGMS iPro 측정기는 의사들이 환자들에게 처방하고 집으로 보낸 후 손가락 채혈 측정기나 당화혈색소(HbA1c) 테스트 등 기존 혈당측정이 흔히 놓치게 되는 패턴이나 잠재적 문제들을 밝혀내게 된다.
메드트로닉은 이 새로운 측정기가 이전 연속혈당측정기에 비해 더 작고 가벼우며 사용 시간도 단축시켜 준다고 밝혔다. 기존 제품에서 모니터가 사라지고 센서에 간단한 측정기가 대신 부착돼 훨씬 간편한 연속혈당시스템이라는 설명이다.
의사들은 수 분만에 CGMS iPro 측정기로부터 추가적인 임상 정보clinical insight를 얻을 수 있으며, 발전된 인간공학기술로 인해 기기를 착용한 환자들도 자유로운 생활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환자들이 3일 동안 CGMS iPro 측정기를 착용한 후, 의사들은 데이터를 검토하여, 그 결과를 혈당 패턴을 밝히고 환자 치료를 최적화하는데 사용한다. CGMS iPro 측정기에서 수집한 자세한 혈당 정보를 근거로, 의사들은 각 환자에 맞는 당뇨 치료법을 처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불규칙하게 높고 낮은 혈당수치를 경험하는 환자, 저혈당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환자, 더 나은 당뇨 관리를 원하는 환자, 그리고 임신성 당뇨나 임신한 당뇨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메드트로직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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