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일대 의대 길머 박사 ... 표준검사 희망
조기에 난소암을 정확하게 찾아내는 최초의 혈액 테스트를 개발했다고 예일 의대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이번 연구를 이끈 길 머(Gil Mor) 박사는 “새로운 종양을 거의 100%까지 인지하는 기술이 높은 난소암 사망률에 대해 주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우리는 이 테스트가 정기 검진을 받고 있는 여성들에 대한 표준 검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05년 연구진은 최초로 난소암 1기와 2기를 발견할 수 있는 표지(biomarker)를 기술한 바 있다.
이번 임상 시험에서 연구진은 362명의 건강한 여성과 새롭게 난소암을 진단받은 156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4개 단백질에서 6개로 표지를 확장했으며, 단백질 수치를 측정하기 위해 정교한 분석 시스템을 사용했다.
연구진은 표지 단독으로는 암 환자와 건강한 여성들을 구별해 낼 수 없었으며, 모든 6개의 표지가 측정됐을 때, 테스트가 암 환자의 95%를 찾아냈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표지 분석에 대한 더 광범위한 평가가 진행 중에 있다.
이 연구 보고서는 ‘Clinical Cancer Research’지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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