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제약사 사노피-아벤티스(Sanofi-Aventis)가 노인들을 보호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독감 예방 주사에 대한 유럽 연합의 승인을 받고자 하고 있다고 로이터지가 최근 보도했다.

사노피-아벤티스의 백신 사업부 사노피 파스퇴르(Sanofi Pasteur)는 7천명의 성인 혹은 노인 환자들을 포함한 예비 임상에서 이 백신이 보통의 예방 접종에 비해 모든 테스트된 독감 변종에 있어서 우수한 면역 반응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이 새로운 백신은 신체의 바깥 층 바로 아래에 있는 진피층에 주사하는 작은 피내 주사를 이용한다.

사노피사는 “이 피부층에 특수화된 면역 세포를 많이 밀집시키고, 면역 반응을 효과적으로 자극하는 백신의 효과로 인해 피내 주사를 통한 예방 접종은 면역 시스템에 직접적이고 효과적인 접근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이 기술은 ‘유럽의약청(European Medecines Agency)’에 의해 재검토 되고 있다.

매년 독감 유행은 전세계적으로 30만~50만건의 사망과 3백만~5백만건의 심각한 질병을 초래하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선진국에서 독감과 관련한 사망의 대부분은 65세 이상의 사람들에게서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