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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피린, 남성결장암 위험 감소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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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피린, 남성결장암 위험 감소 효과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08.0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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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이 1주일에 표준 용량 325mg 아스피린 정제를 6알 복용하면, 결장암 발병 위험을 20% 이상까지 감소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Gastroenterology’지에 최근 발표됐다.

이번 연구를 이끈 하버드의 하워드 T. 챈(Howard T. Chan) 박사는 연장된 아스피린 사용이 결장암에 대한 방해물로써 작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초기 무작위 연구들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매주 6~14알 사이의 표준 용량 아스피린을 복용했던 남성들은 결장암 위험이 28%까지 감소됐으며, 매주 14알 이상 복용했던 남성들은 70%까지 이 위험이 감소됐다고 전했다.
한편, 뉴욕 타임즈지는 아스피린이 몇몇 위장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며, 장 출혈을 야기시킬 수도 있는 점에 대해 주의해야 한다고 보도했으며, 이 연구 결과는 매우 장기간인 18년 이상 동안 4만7천명의 남성 테스트 그룹을 대상으로 측정된 점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이러한 아스피린의 유효성은 5년 이상 동안의 지속적인 사용후에만 나타난다.

챈 박사는 “이 연구 결과는 아스피린과 같은 간단한 약이 결장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추가적인 증거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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