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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응고제 헤파린, '투석환자 알레르기'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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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응고제 헤파린, '투석환자 알레르기' 원인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08.0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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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질병통제예방센터...회수 이전 오염된 약 사용
항응고제 헤파린(heparin) 중 일부가 미국 내 12개 주 투석 환자 53명의 알레르기 반응에 대한 원인일 수 있다고 AP 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AP 통신은 의혹을 받고 있는 헤파린은 제조사 벡스터(Baxter Healthcare Corp.)에 의해 지난 1월 회수됐으나, 회수 이전의 많은 오염된 약이 사용됐다고 전했다.

미질병통제예방센터(U.S.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는 웹사이트를 통해 회수된 9개의 멀티 약병들은 모두 한 공장에서 제조됐으며, 최소 다른 12가지가 조사 중에 있다. 헤파린은 신부전 환자들이 투석을 받는 동안 혈액 응고를 막기 위해 사용되어진다.

CDC는 치명적인 부작용은 전혀 없었지만, 이 증상들이 불편하고, 위험할 가능성이 있으며, 가능한 부작용으로는 전신 혹은 국부 열감, 사지의 마비 혹은 쑤심, 삼키기 어려움, 가쁜 숨, 씨근 거림 혹은 가슴 조임, 저혈압, 심박 급속증, 메스꺼움 혹은 구토 등이 포함된다고 전했다.

한편, CDC의 프리티 파텔(Priti Patel) 박사는 “무엇이 문제인지 모르지만, 헤파린이 이런 부작용의 주요 원인으로 남아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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