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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선 수술 아이, '이부프로펜'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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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선 수술 아이, '이부프로펜' 효과적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08.01.30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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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대 연구진...효과적인 통증 관리 필요
편도선과 아데노이드가 제거된 후 회복 중에 있는 어린이들이 수술 후 출혈 위험 증가 없이 이부프로펜(ibuprofen)과 같은 진통제가 주어질 수 있다고 워싱턴 의대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연구진은 “편도 절제술과 같은 수술 후, 거의 모든 어린이들이 7일 이상 상당한 통증을 겪어, 효과적인 통증 관리에 대한 필요성이 명백히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NSAID 계열의 통증약이 수술 후 출혈을 증가시키는지에 대한 상반되는 정보가 있어, 많은 의사들이 NSAID 계열약 사용에 대해 매우 망설이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점과 반대로 연구진은 아데노이드 절제술 혹은 편도 절제술을 받은 1,160명의 어린이들에게 있어서 NSAID 계열약과 관련된 출혈율을 평가했다.

전체 어린이들 가운데 487명에게는 수술 전 후 체중에 알맞은 용량의 이부프로펜이 주어졌으며, 673명에게는 주어지지 않았다.

두 그룹 모두에서 수술 후 24시간 내에 즉각적인 출혈이 없었으며, 1달간의 추적 조사 기간 동안 두 그룹간의 출혈율에 있어서 통계적인 차이가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것은 예상했던 결과이다. 환자에게서 통증이 나타난다면, 이부프로펜은 수술 후 통증 조절에 사용되어져야 한다. 환자들은 수술 후 개선된 통증 조절로부터 잇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이 연구 보고서는 ‘Archives of Otolaryngology--Head and Neck Surgery’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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