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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기간 단축, 전문가 양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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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기간 단축, 전문가 양성해야"
  • 의약뉴스
  • 승인 2003.0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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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구 교수, 신약 행정 비효율 주장

신약 개발 과정에서 식약청 등 관련부처에서 행정 절차에 소요되는 시간이 너무 길고 임상연구를 가이드 할 전문가 부족 등 비효율적 측면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 됐다.

보건산업진흥원 주최로 26일 열린 '국내 임상시험 현황과 발전방안' 토론회에서 서울 의대 신상구 교수는 주제 발표를 통해 이러한 비효율성 개선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신 교수는 따라서 식약청의 신약허가와 과정에 대한 제도적 보안과 관련 기관에 전문가 양성ㆍ영입을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신약개발 관련 자료 검토 등에 관ㆍ산ㆍ학의 수평적 토론과정을 통해 국내 신약 임상을 효율화하는 열린 행정과 체계 정비를 시급한 과제로 제시했다.

식약청에서 신약을 담당하고 있는 이동희 사무관은 “작년 12월‘의약품임상시험계획승인제도’를 통해 초기 개발단계에서 임상시험의 방향과 자료의 작성범위에 대하여 사전에 식약청과 협의할 수 있는 사전상담 절차를 마련해 신약개발과 관련된 불필요한 자료작성으로 인한 신약개발의 지연을 최소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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