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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로다 단독요법 5-FU보다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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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로다 단독요법 5-FU보다 우수
  • 의약뉴스
  • 승인 2002.06.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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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작용 적고 생존율은 동등



로슈의 경구용 항암제 젤로다가 전이성 대장암에서 단독요법과 그동안 표준적으로 사용하던 5-FU/Leucovorin(Mayo Clinic Regimen)과 비교 한 결과, 단독요법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임상 전문지 US Oncology의 발표에 따르면 젤로다 단독요법이 5-FU보다 항암효과 및 질병이 진행되는 시간, 전체적인 생존율은 동등했으며 부작용면 등에서 26% 대 17%의 우수한 결과를 얻었다.

또한 젤로다는 병원에 입원할 필요없이 집에서 가족과 함께 생활하며 복용하기 때문에 환자의 삶의 질이 향상되며 치료비 면에서 보았을때 저렴하여 환자에게 경제적인 잇점도 있다고 덧붙였다.

젤로다와 새로 개발된 항암제 켐푸토, 옥살리플라틴과 같은 항암제를 병용하면 반응율, 생존기간이 기본의 치료법보다 더욱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 향후 젤로다는 대장암에서 5-FU 주사를 대신하는 항암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전이성 유방암에서 젤로다는 이전에 강력한 항암제(안트라사이클린계,탁센계)의 약물을 사용하고 실패한 전이성 유방암에서 젤로다를 사용했을때 반응율이 20%, 생존기간이 12.6개월로 전이성 유방암 환자의 마지막 희망을 줄수 있는 유일한 항암제로 FDA에서 승인된 항암제이다.

특히 기존 항암제의 부작용중에서 탈모(머리빠짐)은 여성 암 환자에서 가장 두려운 부작용인데 비해 젤로다는 탈모등 혈액학적인 부작용이 거의 없기 때문에 유방암 환자에게는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젤로다는 경구용 항암제로는 유일하게 주사 항암제보다 우월한 유일한 항암제이며 현재 전이성 대장암의 1차 단독 요법 및 안트라사이클린 및 탁센(탁솔,탁소텔)에 실패한 전이성 유방암에서 3차 요법으로 미국 FDA 및 식약청에서 승인되어 사용되고 있는 유일한 항암제이다.

한편 지금까지 안트라사이클린계 약물에 실패힌 전이성 유방암은 탁소텔이 가장 효과가 좋은 항암제였지만 이제는 젤로다와 탁소텔 병용요법이 표준요법으로 환자를 위해 사용되어질것으로 예상된다.
이 병용요법은 작년 9월 미국FDA 및 금년 3월에 유럽에서 승인되 되어 사용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조만간에 승인이 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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