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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노력 도매업계 한목소리 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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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노력 도매업계 한목소리 일어
  • 의약뉴스
  • 승인 2003.0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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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개 도매상 검찰조사 소문흉흉

무한경쟁으로 치닫고 있는 도매업계에 고질적인 % 제공, 가짜약 문제 등이 불거지면서 업계 스스로 자정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여론이 크게 일고 있다.

특히 화이자 노바스크 가짜약 유통이 업계의 위상을 추락시키고 약업계 불신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도매협회 차원의 대책이 있어야 한다고 관계자들은 주장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검찰이 문제 도매상 7-8곳에 대한 압수수색은 물론 해당 도매 사장을 소환조사하고 있어 사태가 복잡하게 꼬여가고 있다.

한 관계자는 " 이번 조사는 단순히 가짜약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고 약 유통시 나타나는 리베이트 제공 등에 대한 조사도 진행된 것으로 알고 있다" 며 " 약업계 사정의 신호탄이 아닌가 생각된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또다른 관계자도 " 제약 도매 의사 약사로 이어지는 먹이사슬 구조에 대한 대대적인 수술이 진행될 것 같다" 며 " 그 타켓의 중심에 도매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이들 도매상들은 거래 장부 일체를 압수 당하거나 사장이 검찰에 줄지어 소환되고 있어 그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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