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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복심ㆍ 문희, '금배지 한 번더' 혼신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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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복심ㆍ 문희, '금배지 한 번더' 혼신 질주
  • 의약뉴스 박현봉 기자
  • 승인 2008.01.09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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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대통합민주신당 소속으로 지역구 도전장

약사의원들의 지역구 활동이 본격화 되고 있다.

서울 금천구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한나라당 문희 의원은 오늘(9일) 오후 독산동 신천지웨딩홀에서 의정보고회를 연다. 대통합민주신당 장복심의원은 8일 순천에서 선거관리위원회에 제18대 총선 예비후보자로 등록해 순천지역 출마를 공식화했다.

비례대표로 국회에 진출했던 두 의원은 이제 본격적인 지역활동을 통해 명실상부한 '정치인'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두 의원의 상대가 만만하지 않아 지역구 의원의 길이 쉽지않을 것으로 보인다.

금천구 현역의원은 대통합민주신당 이목희의원이 현직 의원이다. 이의원은 재야출신으로 노무현 대통령의 후보시절 노동특보를 지냈다. 지역 기반이 튼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희의원은 아직 공천조차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라 우선 공천을 받는 것이 시급한 상황이다. 그러나 대통령후보 당내 경선에서 박근혜 전대표 측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한 경력이 있어 공천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공천 물갈이론이 이명박 당선자 측으로부터 나오고 있어 공천은 더욱 불투명해지고 있다. 오늘의 의정보고회를 출발점으로 지역에서 얼마나 인지도를 높이고 주민들의 지지를 받는가가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총선 예비후보 장복심의원은 연고지인 전남 순천지역 출마를 바라보고 활발한 움직이고 있다. 장의원은 대통합민주신당 대통령후보 경선에서 정동영후보를 적극 지지했었다.

현재 순천지역 국회의원은 대통합민주신당 전남도당위원장인 서갑원의원이다. 서의원은 노무현대통령과 오랜 동안 함께 해온 정치인이다. 친노파에 부정적인 여론이 적지않은 상황에서 장의원이 불리하지만은 않은 것으로 전망된다.

순천이 고향인 장복심의원은 특히 전남·광주 출신 국회의원 중 유일한 현역 여성의원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다. 의정활동에 대한 평가도 긍정이어서 공천 뿐만아니라 당선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다.

17대 국회 전반기 환경노동위원회와 후반기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270여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국정감사NGO모니터단’으로부터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고령사회기본법’ 등 총 42건의 법안을 대표발의하여 국회의 ‘입법 및 정책개발비지원위원회’에서 우수의원으로 뽑히기도 했다.

장복심의원은 또한 국회의원 연구단체 '복지사회포럼'결성을 주도해 회장을 맡아왔다. 이 연구모임은 우수국회의원 연구단체로 선정됐다.

장 의원측은 “당과 정부의 여론조사 결과 전남도민의 가장 최우선 과제가 복지분야 개선으로 나타났다"며 "실제 보건복지부가 2006년 지방자치단체 복지종합평가결과 제주를 제외한 15개 시·도 가운데 전남은 저소득층을 위한 복지가 가장 낮았고 장애인복지는 14위로 복지수준이 매우 열악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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