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지적...2847억원 적자 기록해
차기정부 인수위로부터 재정문제를 지적당한 건강보험재정이 지난 해 2847억원의 적자를 기록하고 누적수지 흑자규모도 1조원 밑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9일 집계해서 발표한 '2007년 건강보험 재정현황'에 따르면 작년 한 해 건강보험 재정의 당기수지는 2847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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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보험의 재정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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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별 집계를 보면 2007년 4월에는 누적수지가 7419억원까지 떨어졌었고 당기수지 적자폭은 12월이 2478억원으로 가장 크게 나타났다.
작년 한해 건강보험 수입은 모두 25조2697억원으로 이 가운데 보험료 수입은 21조5979억원으로 수입 중 85%의 비중을 차지했고, 국고지원금은 2조7042억원, 국민건강증진기금 담배부담금은 9676억원으로 나타났다.
또 지출은 25조5544억원으로 급여비 지출이 24조5614억원으로 전체 지출 중 96%를 차지했고 건보공단 운영과 관련한 관리운영비 9734억원과 기타지출이 196억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급여비 지출은 2006년 21조4893억원에 비해 14% 증가했고, 관리운영비 규모도 역시 2006년 8968억원보다 9%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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