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는 우편을 통해 주로 판매돼
바이엘사가 자사의 ‘컨투어 TS 혈당계(Contour TS Blood Glucose Meter)’와 함께 사용되는 당뇨병 검사지가 5~17% 더 높게 혈당을 판독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이 당뇨병 검사지를 회수했다고 FDA가 최근 밝혔다. 이 검사지는 당뇨병 환자들이 자신들의 혈당 수치를 매일 관찰하기 위해 사용되어진다.
‘Bayer Diabetes Care’측은 이번에 회수된 검사지는 새로운 제조 장비에서 생산됐으며, 이 문제들은 수정되어 왔다고 말했다.
바이엘 대변인은 총 23만병의 검사지, 일부 53 로트 제품들이 회수로 인해 영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각 병은 25~50개의 검사지를 포함하고 있다.
바이엘사에 따르면, 컨투어 TS 검사지는 미국에서는 우편을 통해 주로 판매되고 있으며, 프랑스, 오스트리아, 터키, 한국, 인도, 멕시코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회사측은 이 문제가 컨투어 TS 혈당계와는 관련이 없으며, 혈당계와 함께 사용되는 몇몇 검사지에만 관련된 문제이고, 이번 회수가 다른 바이엘사의 혈당계들과 함께 사용되는 검사지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전했다.
회수된 검사지 제품 코드에 대한 세부 사항과 로트 넘버들은 FDA 웹사이트(www.fda.gov/oc/po/firmrecalls/bayer12_07.html)에 게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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