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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품질관리 더욱신중을 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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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품질관리 더욱신중을 기해야
  • 의약뉴스
  • 승인 2003.0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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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화사고는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생명과 직결되는 의약품은 그래서 KGMP 시설에서만 생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종종 사고가 발생한다. 얼마전에는 슈넬제약(구 건풍제약)이 주사제 생산 문제로 사망사고까지 발생했다.


사망까지는 가지 않더라도 크고 작은 약화사고가 끝없이 나타나 국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다. 대웅제약의 감기약 지미콜 정에서 쇠조각이 발견되 세상을 경악케 한것은 이같은 사례의 일부분이다.

최근에는 국내 최고의 제약사 중 하나인 유한양행 보령제약 일동제약 등이 제조과정에서 문제가 지적돼 행정처분을 받는 수모를 겪었다.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것까지 포함한다면 의약품에서 생기는 문제는 부지기 수라고 미루어 짐작해 볼 수 있다.


제약사들의 분발을 촉구한다. 국내사를 보호해 달라고 섣부른 애국심에만 호소할 것이 아니라 다국적사와 품질로 견줄 정도의 수준까지 끌어 올려야 한다.

아울러 식약청은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야한다. 제약사들은 PL(제조물책임법)보험에 가입했으니 약화사고가 나도 괜찮다는 식의 자세라면 국민들로 부터 존경을 받을 수 없다.

위기를 기회로 삼아 최고 품질의 의약품을 생산하는 제약사로 거듭나기를 기대해 본다.



의약뉴스(newsm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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