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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COM)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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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COM) 폐막
  •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 승인 2007.1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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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에 한국 대표단이 참가했다.

지난 12월 1일 ‘동양의학의 세계화’를 주제로 대만 타이페이시 국립대만병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막되었던 제14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COM)가 우수한 학술논문이 발표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된 끝에 지난 4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한국대표단은 대한한의사협회 유기덕 회장, 김정곤 서울시한의사회장, 김장현 대한한의학회장, 김호순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장, 김성수 경희의료원 한방병원장, 한의협 허영진 의무이사, 윤제필 국제이사, 이응세 국제동양의학회(ISOM) 사무총장과 이종안 부사무총장, 한동운 한방공공평가단장 등 86명에 이르는 한국 관계자들이 학술대회에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ICOM 행사는 지난 1일 저녁 환영연을 시작으로 2일 오전 개막식과 기조연설에 이어 4일까지 학술발표로 진행됐다. 특히 개막식에는 천수이볜 대만 총통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천수이볜 총통은 환영사를 통해 “21세기 동양의학의 미래는 국제합작 교류추진, 인재 교육훈련, 동서 결합 의료체계 수립, 진귀한 약용식물의 배육 등 지속적인 연구개발 창출을 통해 밝아질 것”이라며 “ICOM 회원국들이 함께 노력해 동양의학의 규모를 확대시키자”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대한한의사협회 유기덕 회장은 “이번 ICOM 대회를 통해 참가국들의 동양의학 전문가 및 정책 입안자들이 중요한 연구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예방의학으로서의 기능이 특별한 동양의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형성해 나가자”고 축사를 통해 힘을 실었다. 임소경 대회장도 ‘동양의학의 전체 파이를 넓혀가는 것’이 세계화의 지름길임을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 기간 중 개최된 국제동양의학회(ISOM) 제20차 정기이사회에서는 2010년 일본을 차기 제15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의 개최지로 결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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