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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여, 'BMI 1포인트 증가' 임신율 4%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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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여, 'BMI 1포인트 증가' 임신율 4% 감소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07.1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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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체중 여성... 수정 능력 떨어져

여성이 더 과체중이 될수록, 수정 능력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네델란드 연구진에 의해 발표됐다.

연구진은 수정 능력에 문제가 있는 3천명의 여성들을 조사했으며, BMI가 30~35 사이인 여성들이 21~29사이인 여성들에 비해 BMI가 1포인트 증가할 때마다, 임신율이 4% 감소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BMI가 25 이상인 사람들은 과체중으로 간주되며, BMI가 30 이상이면 비만으로 간주된다.
이 연구에서는 BMI 35 이상으로 심각한 비만 여성들은 BMI가 21~29 사이인 여성들보다 임신할 확률이 26~49%까지 더 낮다는 사실도 발견됐다.

이번 연구를 이끈 얀 윌렘 반 더 스티그(Jan Willem van der Steeg) 박사는 "비만이 증가하는 것은 걱정스러운 일이다. 여성들은 과체중으로 인해 임신 기회가 낮아질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연구진은 체중을 감소하는 것이 수정 능력에 대한 치료의 필요성 없이 임신 가능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Human Reproduction'지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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