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 조사 결과 111명 가운데 56명 정상적인 정신 기능 나타내
90대까지 사는 사람 전부가 정신적인 능력을 잃는 것은 아니라는 Mayo Clinic의 새로운 연구 발표가 나왔다고 Reuters는 19일 보도했다.이 연구를 이끈 미네소타 로체스터 Mayo Clinic의 Bradley Boeve박사는 "단지 90대라고 해서 요양소에서 살거나 치매로 발전되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나이에 따라 정신적인 수행능력에 있어서 약간의 감퇴가 있을 수 있긴 하지만, 치매나 알츠하이머 병이 90세 이후로 잘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앓게 되는 것은 아니다 "라고 덧붙였다.
최근 조사에서 행동 정신학자와 간호사가 로체스터에 거주하고 있는 90~99세의 111명의 남녀를 직접 방문 조사했다.
Bradley Boeve박사는 Neurology 2월호에서 이들 중 56명은 정상적인 정신 기능을 하였고, 13명은 경미한 정신적 손상이 있었으며, 42명은 치매가 있는 것으로 감별되었다.
종종 알츠하이머 병의 전조인 미약한 정신적 손상이 있는 상태는 65~90세에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다. Boeve박사는 미약한 정신적 문제를 가진 사람은 기억력에 약간의 문제가 있지만 일상 생활에서는 제대로 기능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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