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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 한의계에 '도와달라' 지지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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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 한의계에 '도와달라' 지지 호소
  •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 승인 2007.12.10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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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섭 대표, 균형감각 지원 ...민혜경씨 한방첩약 의료보험 약속
▲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와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 부인 민혜경씨가 한의협 행사에 참여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대선을 열흘 앞둔 시점에서 각 정당 국회의원들이 한방 정책에 대한 공약을 제시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지난 8일 대한한의사협회가 개최한 ‘국제허준문화대상 제정 및 동의보감의 세계화 선포식’에 한나라당과 대통합민주신당 소속 국회원들이 참석했다.

당초 대선 후보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후보들의 참석 없이 소속 의원들의 축사로 대신했다.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의사, 약사, 한의사 등 특정 의료계에 대한 기울임없이 균형 감각을 갖고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한방 정책에 대한 공약으로 △한방 연구 산업 활성화 지원 확대△한의학 지원 위한 정부 조직 개편△한방 의료산업과 IT·BT 접목으로 고부가 가치 산업으로 육성△동의보감 유네스코 등재 위한 협력 등을 제시했다.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 부인 민혜경씨는 “지극히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이 될 수 있다”며 “한의사들의 오랜 숙원인 한방 첩약에 대한 의료보험 적용과 한약재 과학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대통합민주신당 장복심 의원은 △한방 인프라 확충△한방 산업 활성화 위한 한약생산 거점 5개 지역 집중육성△한방 제제 급여확대△한방 정책 연구정책 일원화△한의학 위한 입법 활동 강화△한의학 연구비 확충△한방 제제 건강보험 개선△국립암센터 한·양방 협진 등을 역설했다.

한편, 이 날 행사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김태홍 의원, 박재완 의원, 백원우 의원, 문희 의원, 안명옥 의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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