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 대학 연구진 ...1500개 사망 기록 연구 결과
유타주의 사망 진단서와 관련된 가계(家系) 기록에 대한 분석에서 천식으로 사망할 위험이 유전된다는 연구 결과가 유타 대학 연구진에 의해 최근 발표됐다. 연구진은 1904년 이후 모든 유타주의 사망에 대한 기록 중 1553개의 천식 관련 사망을 확인했다.
유타 인구 데이터베이스로부터 나온 정보에 따르면, 천식 사망 가족력이 없는 사람들에 비해 천식으로 사망한 1촌 가족이 있는 사람들은 천식으로 사망할 위험이 69%까지 증가됐다.
또, 이 위험은 2촌의 천식 사망 경우가 있는 사람들에게서는 34%까지 증가했으며, 심지어 3촌의 친척이 천식으로 사망한 경우에서도 15%까지 상승했다.
연구진은 “이 연구 결과는 의료 전문가들이 가족력을 천식 사망에 대한 위험 요소로써 철저히 살펴봐야 한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고 결론지었다.
이 연구 보고서는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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