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대 6년제 시행의 최대 걸림돌로 약사회는 한의협을 지목하고 있다. 18일 대한약사회 정책기획단장인 원희목씨는 "한의협이 약대 6년제 시행의 가장 큰 장애"라고 말했다.


그는 "한의협이 사활을 걸고 추진하고 있는 독립된 한의약법과 약대 6년제를 맞트레이드 할 생각은 전혀 없다" 며 이같이 주장했다.

원 단장은 "한의약법은 약사법 의료법과 같이 독립된 한약에 관한 법을 규정하는 것으로 약사회는 이를 저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약대6년제 관철을 위해 한의약법과 맞트레이드는 절대 있을 수 없으며 한의협이 아무리 제의해도 결코 성사될 수 없다는 것.


한편 한의협은 한의약법 설치를 위해 약대 6년제와 빅딜을 시도하려는 노력을 다각도로 벌이고 있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