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검사와 생활 방식 변화 필요
여성들이 조산아를 출산하고 수십년이 지난 후 심혈관 질환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피츠버그 대학 연구진에 의해 최근 발표됐다. 연구진은 이와 같은 관계의 증거가 있으며, 이 관계가 오랫동안 유지되는지를 조사했다고 전했다.
연구진은 노화와 건강에 관련된 한 연구에 참여하고 있는 평균 80세 여성 446명에 대한 데이터를 연구했다. 6%는 평균 57년 전 조산아를 출산한 적이 있었으며, 9%는 2500그램 미만의 기간을 다 채운 아기를 출산했고, 4%는 조산과 저체중에 다 해당되는 아기를 출산한 적이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심장을 보호하는 스타틴 계열약의 사용과 연령등을 포함한 요소들을 고려한 결과, 조산아를 출산한 경험이 있는 여성들이 그렇지 않은 여성들에 비해 심혈관 질환 위험이 2배 이상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산과 저체중 두 가지 모두 해당되는 아기를 출산했던 여성들은 심혈관 질환 발병 확률이 3배 이상 더 높았다.
이번 연구를 이끈 자넷 M. 카토브(Janet M. Catov) 박사는 “우리의 연구는 조산아를 출산한 경험이 있는 여성들이 일생 중 후일 심혈관 질환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데 대한 가능성을 높혀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러한 메커니즘을 이해하기 위해서 더 많은 연구들이 필요하지만, 조산아를 출산한 여성은 조기 검사를 통해서 잇점을 얻을 수 있으며, 자신의 심혈관 건강을 개선하기 위해 생활 방식을 변화시켜야 한다”고 결론지었다.
이 연구 보고서는 ‘Epidemiology’ 11월호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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