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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주가, 위기 시대 위안을 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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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주가, 위기 시대 위안을 주다
  • 의약뉴스
  • 승인 2007.1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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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의 지난 9일 주가는 전날에 비해 17,000원(10.18%)이나 상승한 18만 4,000원을 기록했다.

또 LG생명과학은 5,700원(8.28%), 녹십자 6,400원(6.94%), 유한양행 10,000(4.5%), 대웅제약 2,200원(2.67%), 부광약품 800원(2.09%), 동아제약 2,500원(2.42%)등 으로 큰 폭으로 올랐다.

이들 제약사의 대부분은 시가총액이 1조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공정위의 불공정행위 적발로 200억원의 과징금을 물게된 제약사들에게 한줄기 서광과 같은 위로를 주는 밝은 빛이 아닐 수 없다.

시장에서 제약사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고 있다는 반증이기 때문이다. 증권가는 이들 제약사를 포함해 상위사들은 신약개발과 해외수출 등의 호재가 많아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승을 이어갈 것으로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우리는 제약사들이 위기를 기회로 삼는 전력을 과거의 사례에서 여러차례 보아왔다.

의약분업 당시 상당수의 제약사들이 도산의 길을 걷게 될 것이라는 우려를 씻어낸 것이 그것이고 대규모 약가인하로 매출하락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을 뒤집은 것은 흔한 일이다.

과징금 폭탄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줄 것이라는 걱정은 내실 경영으로 돌파하고 하락장의 주가는 해외수출로 돌파구를 찾고 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제약사 스스로 갈고 닦은 실력 때문에 가능했다.

정부가 각종 규제로 옥죄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낸 결실이라는 점에서 그 값어치는 더욱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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