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은 개선된 암로디핀의 제조방법 특허를 취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 특허는 고혈압 치료제인 암로디핀을 제조시 새로운 아민 보호기인 피롤 유도체를 사용해 환화 반응수율을 2배이상 개선한 방법이다.
한미약품은 2002년도 암로디핀의 세계시장 규모는 약 37억불(한화 약 4조6천억원)이며 국내시장은 약 1000억원 정도의 거대품목이라고 덧붙였다.
한미약품은 현재 암로디핀 신규염(제품명: 아모디핀)에 대한 전임상 시험을 완료하고 임상 시험을 계획중이다.
또한 계획대로 연구가 완료되는 경우 2003년 이내에 제3상 임상 시험을 완료하고 2004년도에 국내에 제품을 발매할 예정이며 발매 3년 이내에 4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조아제약 = 5000원에서 500원으로 액면분할 공시
조아제약은 14일 시장 유동성확보를 위해 5000원에서 500원로의 액면분할을 실시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액면분할로 보통주는 종전 202만1937주에서 2021만9370주로 증가한다. 회사측은 분할후 주식수는 현재 유상증자 진행중이므로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영진약품 = 작년순익 5억원, 45%하락 공시
영진약품은 14일 지난해 판매비와 일반관리비 증가로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45.2% 줄어든 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상아제약 = 작년순익 48억원, 84.1% 감소 공시
상아제약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48억원으로 전년대비 84.1% 줄어들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같은 순익 감소는 지난 2001년도 채무면제이익 414억원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매출액은 수익성 위주로 매출구조를 전환하면서 전년보다 17.5% 감소한 462억원을 기록했다.
▲종근당바이오 = 작년매출 676억원 공시
종근당바이오는 14일 공시에서 지난해 매출액이 676억원으로 전년보다 456% 늘어났다고 밝혔다. 증가율은 2001년 11월 분사에 의한 영업일수의 증가로 인한 년도별 비교에 불과한 것으로 큰 의미는 없다.
▲신풍제약 = 당기순이익 208억원, 주당 500원 배당 결의
신풍제약은 특별이익 반영으로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208억원으로 전년대비 56.5% 줄어들었다고 14일 공시했다. 신풍제약은 또 2002회계연도 결산 결과 주당 500원을 배당키로 결의했다.
▲제일약품 = 매출 1354억원, 당기순익 141억원, 30.8% 증가 공시
제일약품은 지난해 당기순이익 141억원을 기록, 전년 108억원보다 30.81%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액도 전년 1354억원보다 24.88% 늘어난 1692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전문 의약품 수요가 증가해 매출이 증가했다"며 "특히 각종 비용 절감으로 순이익 증가폭도 컸다"고 설명했다.
업계에는 '리피토'의 매출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일약품 = 작년 3분기 매출 353억원, 흑자전환 공시
한일약품은 14일 공시를 통해 지난 3분기(2002.4~12)동안 매출액 353억원, 영업이익 67억원, 경상이익 31억원, 당기순이익 31억원의 실적을 기록, 흑자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전년동기 매출액은 310억원, 당기순익 -7억원을 기록했었다
▲수도약품 = 1분기 매출 50억, 순익 4.8억 공시
수도약품(9월결산법인)은 지난 1분기(2002.10~12)동안 매출액 50억원, 당기순익 4억8천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동기 매출액은 41억원 이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 3분기 매출액 376억, 누적순익 32억 120% 증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 3분기까지 매출액 376억원에 당기순익 32억6천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25%와 120% 가량 증가한 수치다.
▲현대약품 = 작년 1103억 순매출 공시
현대약품은 지난해 11월30일 현재 테놀민, 리나치올 등 주요제품 판매를 통해 1103억원의 순매출을 올렸다고 14일 공정공시했다. 현대약품은 지난 2001년 98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현대약품은 또 올해 전문의약품으로 유소아 1차 선택피부질환 치료제, 3종의 H.R.T 요법제, 녹내장치료제, 편두통치료제 등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OTC로 신세대변비약, 복합위장약, 어린이 코막힘 개선제, 종합비타민제 등을 내놓을 계획이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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