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자가건강관리 프로그램 이수자들로 구성
대한간호협회는 이날 서울 중구 구민회관에서 이애주 제1부회장, 김영성 대한노인회 사무총장, 이제훈 한국자원봉사협의회장, 정동일 중구청장 등 내빈과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발족한 봉사단은 자원봉사자 270명 모두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구성돼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봉사단은 대한간호협회가 어르신 스스로 건강을 증진시키고 유지하며 질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2005년부터 서울시 사회복지기금을 지원받아 전개해 오고 있는 ‘일 노인 일 건강면허 갖기 캠페인’을 통해 노인자가건강관리 교육을 이수한 어르신들로 구성돼 있다.
봉사단은 앞으로 노인자가건강관리 향상 프로그램을 통해 습득한 지식과 기술을 도움이 필요한 주위 이웃들이나 어르신들에게 제공하게 된다.
첫 번째 활동으로 오는 23일 서울시립 동부노인전문요양센터에서 요양원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1일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간협 이애주 제1부회장은 "어르신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함께 하는 세상, 희망을 안고 사는 미래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간호협회에서도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어르신 자원봉사자와 함께 열심히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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