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증되면 치료비 경감 기대할 만
12개 캐나다 지역 2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2년의 연구에서 경구용 여드름 약 ‘미노사이클린(minocycline)’의 다발성 경화증 조절에 있어서 효과가 조사될 것이라고 토론토 스타지(Toronto Star)가 최근 보도했다. 여러 센터에서 실시되는 이번 임상 시험은 초기 소규모 연구로부터 미노사이클린이 퇴행성 신경 질환이 있는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결과가 나온 이후 계획 되어졌다.
항생제 형태의 미노사이클린은 여드름을 조절하는 약으로 약 30년 이상동안 사용되어져 왔다.
연구진은 미노사이클린의 항염증성 특징이 다발성 경화증의 진행을 늦추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최근의 다발성 경화증 약물들은 연간 1만8천~4만달러 사이의 비용이 들지만, 미노사이클린은 연간 8백달러 정도가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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