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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 한약시장, 우수 약령시장으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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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 한약시장, 우수 약령시장으로 육성
  • 의약뉴스 박영란 기자
  • 승인 2007.10.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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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식약청...금산한약시장 특별 합동점검 및 평가 실시

대전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박수천)은 금년 들어 불량한약의 유통을 근절하고 양질의 한약재를 소비자가 믿고 구입할 수 있는 한약시장을 조성하기 위해 국내 유명 약령시장 중의 하나인 금산한약시장을 전국 제일의 모범 우수 약령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을 착실히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간 대전식약청은 금산한약시장을 우수한약 유통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올해 3월부터 한약전문가와 간담회를 수차례 실시한 바 있으며, 관련기관·단체와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금산시장 종사자를 대상으로 3차례의 한약 전문교육을 실시하였다.

특히, 지난 7월에는 유통 분야별로 자율지도위원 18명을 위촉하여 자체적으로 금산한약시장의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도록 자율관리체계를 도입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대전식약청은 이달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금산한약시장에서  그간 추진된 성과를 평가하기 위하여 지방자치단체 소속 약사감시원 10여명과 민간 한약전문가 5명이 함께 참여하는 특별 합동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금산 한약시장에 있는 한약판매업소 및 약초상 등 약 250여개 판매업소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유통이 금지된 한약재(특히, 청목향, 마두령, 천초근 등) 유통행위 ▲약초상에서의 독성우려 한약재(부자등 32품목) 또는 의약품으로만 사용할 수 있는 한약재(방풍등 24품목 등) 유통행위 ▲규격화대상 한약재를 비규격품으로 판매 및 표시기재사항이 기재되지 않은 한약규격품의 저장·진열·판매 행위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대전식약청은 금번 합동점검을 통해 그간의 성과를 평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금산한약시장에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양질의 한약재를 구매할 수 있는 우수시장이 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지도·점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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