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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아반디아 '블랙 박스' 경고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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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아반디아 '블랙 박스' 경고 원해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07.10.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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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마비, 심부전 위험 심각성 더 커
FDA가 글락소스미스클라인사(GlaxoSmithKline)의 당뇨병 치료제 아반디아(Avandia)에 대해 블랙 박스 경고를 원하고 있다고 월 스트리트 저널(Wall Street Journal)이 최근 보도했다.

이러한 경고는 베스트셀러인 당뇨병 치료제 아반디아에 대해 더 큰 타격이 될 수 있다. 아반디아는 지난 5월 미국 분석에서 환자들의 심장 마비 위험을 43% 더 높이는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문제를 겪고 있다.

월 스트리트 저널은 아반디아가 이미 다른 부작용인 심부전 위험에 대한 강력한 경고문을 싣고 있으나, 심장 마비 위험에 대한 유사한 경고는 더 심각한 것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유럽의약청(European Medicines Agency)은 지난 주 아반디아에 대해 더 엄격한 라벨을 권고했으나, 아반디아와 이와 유사한 타케다사(Takeda Pharmaceutical Co.)의 액토스(Actos)의 잇점이 위험을 능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7월, FDA 자문 위원단은 아반디아가 시장에서 그대로 판매되어야 하지만, 경고문을 늘려야 한다고 권고했다.

아반디아는 지난 해 32억4천만 달러의 전세계 판매고를 올리며, GSK에서 두 번째로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이었다. 그러나, 심장 마비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다는 5월의 연구로 인해 판매고가 급격히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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