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27 06:51 (토)
바이엘, '혈당기 사업' 욕심나네~
상태바
바이엘, '혈당기 사업' 욕심나네~
  •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 승인 2007.10.2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개 발매...로슈 애보트와 경쟁 구도

바이엘헬스케어가 올 해 2개 혈당측정기를 발매하면서 시장 확대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현재 혈당측정기 시장은 한국로슈 ‘아큐첵’과 한국애보트 ‘익시드’ 등 다국적제약사 제품이 시장 70% 이상을 장악하고 있는 형국.

바이엘헬스케어의 기존 혈당측정기로 ‘브리오’, ‘브리즈1’이 시장에 출시돼 있었으나, 제품력을 보강해 지난 5월 ‘브리즈2’를 출시한데 이어 최근 ‘컨투어TS’를출시했다.

브리즈2의 경우 코딩 절차를 없애고, 최소 혈액 샘플로 단시간 내에 혈당 측정이 가능해 당뇨환자들의 보다 간편하고 정확한 혈당 수치를 제공할 수 있다.

‘컨투어TS’는 0.6ul의 혈액량으로, 점혈 8초 후면 혈당 결과를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말토즈를 포함하는 복막 투석액과 면역 억제제 투여 환자에게도 영향을 전혀 받지 않아 사용이 가능하다.

혈당 측정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헤마토크릿에 대해서도 출시된 혈당측정기중 가장 넓은 측정 범위로 정확성을 확보할 수 있어 신생아혈, 정맥혈, 동맥혈로도 혈당 측정이 가능하다.

바이엘헬스케어 관계자는 "코딩 절차를 없앤 ‘컨투어TS’는 당뇨 환자들의 간편한 혈당 측정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00년 80억원에 불과했던 혈당측정기 시장은 매년 급속히 성장해 올해 6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한 조사에 따르면 10년 내 당뇨 환자수는 500만명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혈당 측정기 시장은 역시 지속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