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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수출 대국의 발걸음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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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수출 대국의 발걸음 빠르다
  • 의약뉴스
  • 승인 2007.10.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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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와 조선 자동차 등은 한국의 자랑거리다.

그만큼 세계 시장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는 말이다. 그러니 의약품도 수출하지 말라는 법이 없다. 그동안 수입 의존도 였던 의약품 시장에서 수출의 밝은 빛이 감돌고 있다.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약을 연구하는 연구원들은 말한다.

우리도 할 수 있고 그런 인프라가 지금 갖춰지고 있다고. 그래서 향후 10년 내에는 내수 보다 수출 비중이 훨씬 더 클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연구원들의 이런 말이 허황된 것이 아니라는 것이 속속 증명되고 있다.

동아제약의 국내 신약인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는 러시아에 5,000만 달러 어치의 수출 계약을 맺었다. 이 시장은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화이자 바이엘 릴리 등이 이미 석권했지만 동아제약이 과감하게 도전장을 던져 성공신화를 열어 가고 있다.

그 뿐이 아니다.

 SK 케미칼 역시 발기약 엠빅스로 중국 시장에서 연 매출 100억원을 장담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한미 FTA로 가장 피해를 보는 분야가 제약산업이라고 한다. 이에 이견을 다는 전문가는 없다.

하지만 FTA의 최대 수혜처는 제약산업이라는 역발상의 주장도 나온다. 그만큼 체질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는 것이다. 승승장구하는 제약산업의 미래가 바로 코 앞으로 다가온 것같아 우리는 흐뭇한 마음을 감출 수 없다.

하지만 넘어야 할 산과 건너야 할 강은 많다. 꾸준한 연구개발만이 이같은 결실을 가져다 준다는 것을 새삼 한번 더 강조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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