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FDA...의사는 물론 환자에도 경고
미FDA는 당뇨병 치료제 바이에타(Byetta)가 치명적일 수 있는 급성 췌장염을 야기시킬 수 있다고 의사와 환자들에게 경고했다. FDA는 바이에타 판매가 미국에서 승인된 2005년 이후로 보고된 30건의 급성 췌장염에 대해 검토한 후 이와 같은 경고를 발표했다.
바이에타는 아밀린사(Amylin Pharmaceuticals Inc.)와 일라이 릴리사(Eli Lilly &Co.)에 의해 판매되고 있다.
월 스트리트 저널(Wall Street Journal)은 아밀린사가 의사들이 주시해야 할 급성 췌장염의 징후와 증상에 대한 명확한 조언을 제공하기 위해 바이에타의 라벨을 업데이트 하는데 동의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급성 췌장염 징후에는 등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지속적이고, 심한 복부 통증이 포함되며, 이 통증과 함께 메스꺼움과 구토가 동반될 수도 있다. FDA는 이러한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검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FDA는 췌장염이 의심되는 환자들은 바이에타의 사용을 중단해야 하며, 만약, 췌장염이 확인되면, 환자들은 췌장염 원인이 발견될 때까지, 바이에타 사용을 다시 시작해서는 안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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